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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호는 7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한창수(26·정읍시청)를 3-0으로 꺾었다.
올해 5월 괴산 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에 오른 김무호는 이로써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두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호는 이날 16강부터 4강까지 상대에게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하는 한창수를 상대한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김무호는 세 판 모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했다.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2위 한창수(정읍시청)
3위 박동환(부산갈매기)
4위 이국희(증평군청)
5위 손충희(울주군청), 황재원(태안군청), 김기환(정읍시청), 남원택(영월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