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는 8일(한국시간) 브래디를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2005년에 이은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SI 올해의 스포츠인에 두 차례 이상 선정된 스포츠 선수는 브래디를 포함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2012, 2016, 202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1996, 2000)까지 3명뿐이다.
브래디는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2월 탬파베이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며 그가 왜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1977년생인 브래디는 계속해서 역사를 쓰고 있다. 올 시즌 9승 3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브래드의 활약에 힘입어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남부지구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브래디는 이날까지 올 시즌 12경기에서 34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3771 패싱야드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