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튜디오 엠, 드라마 사업 확장…김수현X차승원 '어느날' 촬영 돌입

  • 등록 2021-04-21 오후 3:21:56

    수정 2021-04-21 오후 3:21:56

김수현(왼쪽부터) 이명우 PD 차승원(사진=더 스튜디오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더 스튜디오 엠(THE STUDIO M)이 창립작품인 ‘어느날(ONE ORDINARY DAY)’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 사업 확장에 나섰다.

더 스튜디오 엠은 ‘열혈사제’, ‘귓속말’, ‘펀치’, ‘편의점 샛별이’ 등 연출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의 참여로 설립 시점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 스튜디오 엠은 최근 대중들의 관심에 걸맞게 투톱 김수현, 차승원 캐스팅과 함께 ‘어느날’ 촬영에 들어갔다.

쿠팡플레이의 첫 번째 독점 콘텐츠로 선보일 ‘어느날’은 김수현과 차승원을 비롯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집필했던 권순규 작가의 협업으로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총 8부작으로 오는 11월 말에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영국 BBC ‘CRIMINAL JUSTICE’가 원작으로 미국, 인도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3번째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다. 각국에서 리메이크 될 때마다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최강자인 한국 리메이크작에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초록뱀미디어,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하는 ‘어느날’을 시작으로, 더 스튜디오 엠은 이명우 감독의 검증된 제작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연출/작가 영입과 함께 다양한 형식의 드라마 기획/개발 등, 후속작품들도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외 OTT 업체들은 한국시장 내 콘텐츠 투자 및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국내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의 위상 역시 과거 대비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제작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작품 기획/개발, 캐스팅을 비롯한 PRE-PRODUCTION 단계부터 제작 전반을 효율적으로 진두지휘하는 연출 감독의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 있어 더 스튜디오 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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