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김태선 국장 “앵커 중심 뉴스 체제로 개편”

  • 등록 2018-04-13 오전 10:43:24

    수정 2018-04-13 오전 10:43:24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KBS 뉴스가 앵커 중심 뉴스 체제로 새 단장한다.

김태선 KBS 통합뉴스룸국장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KBS 뉴스 앵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싸움을 시작했다. 얼마전까지 싸움은 계속됐다. 그 결과 새로운 리더십이 형성됐다. 앵커 교체는 그 결과”라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국장은 “기자와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실무자 평가, 국장 평가 등을 거쳤다”고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안정감과 참신함의 조화를 이루고자했다. KBS 뉴스는 앵커를 내세워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뉴스의 취재, 전달 과정 등에 앵커가 개입해 앵커 중심 뉴스 체제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그 동안 국민들과 멀어졌는데 이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동 KBS 새 사장이 깜짝 등장했다. 양 사장은 8인의 새 앵커들에게 각각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뉴스9’은 오는 16일부터 평일 김철민-김솔희 앵커가, 주말 한승연-김지원 앵커가 맡는다. ‘뉴스라인’은 김태욱-이각경 앵커가, ‘뉴스광장’은 박주경-이랑 기자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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