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13.6%로 역대 최고 경신…8관왕 파워

  • 등록 2018-01-06 오전 9:15:30

    수정 2018-01-06 오전 9:15:3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2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3%, 13.6%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전체 1위는 물론 지난 2013년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5년 2월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12.3%다.

이날 방송에선 대상 전현무를 포함해 8관왕을 차지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백스테이지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당시 자신의 대상 수상 가능성이 커지자 “내 동공이 이렇게 흔들렸어”라며 대상에 욕심을 냈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시상식 축하무대 준비를 위해 일찍 모인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가 서로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리허설이 끝난 후 기안84가 전현무가 선물한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기안84의 정장 차림에 전현무는 흐뭇한 미소도 잠시 엉뚱한 양말에 경악했다. 전현무는 기안84를 위해 자신의 양말을 빌려줬고, 이어 기안84의 생얼을 본 박나래 역시 그에게 메이크업을 권유하며 흔쾌히 메이크업 품앗이를 해줬다.

파격 공약을 내걸었던 박나래와 기안84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파격적인 행동에 쑥스러워하면서도 당황했을 상대를 배려했다. 기안84는 박나래의 ‘덜덜덜’ 무대를 보고 홀로 얼굴 한가득 미소를 지었다.

대상 수상자로 전현무가 호명되자 무지개 회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그의 수상을 뜨겁게 축하했다. 전현무는 무지개회원들을 대표해 “올 한해도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를 당부했다.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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