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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 김호령의 다이빙 캐치가 6월 마지막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김호령은26일부터 이틀간 ADT캡스플레이 페이지 내에서 진행된 6월 4주차 투표에서 전체 득표율 40%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김호령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재환의 우중간 날카로운 타구를 20여m를 달려간 뒤 몸을 날려 잡아냈다. 17-6으로 크게 앞서 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호수비에 마운드 위 고효준 은 박수로 고마움을 표했다.
올 시즌 김호령은 외인 용병 버나디나의 영입으로 28일 현재 중견수 선발 출전 경기가 단 6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경기 중후반 대수비로 투입되며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25일 대구에서 벌어졌던 한화 대 삼성 경기에서 나온 양성우의 다이빙 캐치는 총 득표율 31%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