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FC에 입단한 백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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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백지훈이 서울 이랜드FC 유니폽을 입는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까지 수원삼성에서 뛰었던 백지훈을 영입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이랜드 구단 측은 “K리그에서 239경기에 출전하고 월드컵 대표팀까지 경험한 백지훈의 창의적이고 영리한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김병수 감독과 함께 이랜드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훈은 2003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FC서울, 수원 삼성, 울산 현대 등에서 활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표팀과 2007년 아시안컵 대표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등을 경험했다.
백지훈은 “좋은 팀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더욱이 예전부터 감독님 축구 스타일을 너무 좋아했고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제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동료 선수들과 열심히 해서 올해 꼭 팀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