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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감독편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서울 도심 속 작은 캠핑장에서 다시 만나 마지막으로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오면서 또 납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이번 ‘꽃청춘’ 여행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고경표는 한국에 온 뒤 아프리카 생각날 때가 있는지 묻는 제작진에게 “늘 생각난다”고 답해 아프리카 여행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쌍문동 4형제는 제작진이 준비해놓은 캠핑도구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먹으며 아프리카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추억했다. 또 여행하면서 만나 도움 받았던 인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아프리카의 노을을 떠올리며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밖에 박보검이 비행기를 놓치게 된 전말과 류준열이 라오스편에 나왔던 전자 간편결제 서비스를 은밀하게 이용하려다 비밀번호를 틀려 결국 실패했던 일, 도로를 달리다 코끼리 가족을 만난 이야기 등 앞선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이 추가로 공개됐다,
제작진은 “힘든 일정이었는데도 진심으로 여행을 즐겨주고, 무사히 모든 여정을 끝마쳐준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네 명의 청춘들에게 고맙다. 또 ‘꽃청춘’이 방영되는 동안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8일,15일 오후 밤 9시 45분에는 ‘신서유기’ 시즌1의 클립들을 TV 버전으로 재편집한 내용이 방영된다. 그 후 오는 19일에는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안재현의 ‘신서유기2’가 티빙,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 카카오TV, 곰TV 등 온라인을 통해 첫공개 되며, ‘신서유기2’의 TV판은 22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