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는 지난 3월초 CPBL 대만프로야구연맹에 야구 중계 기술 이전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 프로야구리그에 MBC스포츠플러스만의 중계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7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중계 기술 수출을 위해 프로야구 시즌 중 4차례에 걸쳐 소속 PD를 직접 현지에 파견해 카메라 배치부터 슬로우 모션 운영, 연출 노하우 등 야구 중계 전반의 기술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중계 기술 수출 건을 담당한 MBC플러스미디어 이도 PD는 “프로야구 중계 방송을 선도해온 MBC스포츠플러스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사례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여러 종목에서도 성과를 이뤄내 MBC스포츠플로스만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