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송혜교 사진-영화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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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 2011년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카멜리아’는 올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만든 장준환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등 3개국 감독이 참여해 만든 옴니버스 장편 영화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이 중 ‘러브 포 세일’ 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의 부산을 배경으로 사랑을 파고 사는 산업화 속에서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치명적인 사랑에 스며들게 되는 연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강동원과 송혜교가 출연을 확정지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송혜교는 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는 미라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