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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은 26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하람(19), 양진서(19)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김하람과 양진서는 파에 그쳤고, 최서윤은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끝냈다. 우승상금은 450만원이다.
2년 전 귀국한 최서윤은 지난해 7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 투어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정회원 승격의 기대를 부풀렸다.
최서윤은 “정회원으로 승격한 뒤 드림투어에서 경험을 쌓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3년 안에 KLPGA 투어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