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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이 낯선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경찰서에 소환된 가운데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나선다.
먼저 10년 만에 누명을 벗고 출소한 이로움이 한무영을 자신의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담당할 변호사로 선임하면서부터 두 사람은 제대로 얽히고설킨 충돌을 일으켰다. 특히 이로움이 적목 재단의 인사 중 하나로 호스피스에 입원한 신기호(박지일 분) 교수에게 복수의 주사기를 꺼내든 그때 한무영이 나타나 저지하고 난 뒤 갈등은 한층 더 첨예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회봉사명령을 이행 중인 이로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언뜻 보기엔 성실하게 일에 임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안심도 잠시, 낯선 남자를 대차게 자빠트린 이로움의 행동이 저절로 이마를 짚게 만든다.
이어 경찰서에 소환된 이로움의 곁에는 해임된 줄 알았던 한무영이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소 직후 늘 예기치 못한 사고들을 벌이고 다녔던 이로움이기에 냉철하게 현 사태를 파악해 보려는 듯 수심 짙은 표정이 눈에 띈다.
트러블메이커 천우희와 그의 전담 사고수습반 김동욱의 경찰서 소환기는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