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측, 방역조치 위반 사과 "부주의 깊게 반성" [공식]

  • 등록 2021-08-20 오후 3:47:52

    수정 2021-08-20 오후 3:47:52

은지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 측이 방역 수칙 위반 모임을 가진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은지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은지원 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 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며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관련 제보 사진과 함께 은지원이 지난 15일 일행 5명과 함께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를 방문해 모임을 가졌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지원 일행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6인이서 한 시간가량 해당 카페에 머물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매니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변의 시선 등을 의식해 현장 주변을 감시하는 행동을 취했다고도 설명했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은지원 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은지원 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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