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튼 주지훈, 키이스트→H&로 이적[공식]

  • 등록 2021-01-04 오전 10:11:40

    수정 2021-01-04 오전 10:12:2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주지훈이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주지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엔터테인먼트는 키이스트 부사장 출신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 홍민기 대표는 2011년부터 배우 주지훈의 실무를 담당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H&엔터테인먼트는 4일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팬덤을 가진 주지훈이 더욱 견고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고의 서포트를 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주지훈은 ‘공작’ ‘암수살인’으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주지훈은 2020년 SBS 드라마 ‘하이에나’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로 전 세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하이에나’에서는 온실 속 화초 같은 윤희재 역을 맡아 잡초 같은 정금자(김혜수 분)를 향한 순애보를 펼치며 여심을 흔들었고, ‘킹덤2’에서는 시즌1에 이어 백성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왕세자 이창으로 온몸을 내던지는 열연을 펼쳐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주지훈은 tvN ‘지리산’과 영화 ‘사일런스’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리산’은 이응복 PD, 김은희 작가, 전지현과 주지훈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H&엔터테인먼트는 인교진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한보름 정인선 정수정 곽동연 강민아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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