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8월의 선수로 뽑힌 상주 상무의 문선민 캐릭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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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8월 출전한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한 문선민(28·상주 상무)이 K리그 ‘8월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문선민이 EA 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보경(전북), 나상호(성남), 펠리페(광주)와 경합을 벌인 문선민은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1차 투표(60%)에서 펠리페와 공동 1위(16.67%)에 올랐다. 2차 K리그 팬 투표(25%)에서 4위(0.81%)에 머물렀으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에서 11.4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최종 점수 28.94로 2위 김보경을 약 3점 차로 따돌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선민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건 전북 현대에서 뛰던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다. 문선민은 8월 상주가 터뜨린 9골 중 5골에 관여해 팀의 파이널 A(상위 스플릿)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9일 부산 아이파크와 15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작성해 상주에 2-0 승리를 안겼고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18라운드 경기에서는 도움 두 개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문선민은 EA 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고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붙이고 그라운드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