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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코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시소코가 골대 앞에서 손흥민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시소코는 사진과 함께 “흥민아, 만약 골을 넣고 싶으면 뒤에서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해”라고 적었다. 시소코는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득점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최근 네 시즌 동안 기록한 득점만 보더라도 손흥민이 75골을 넣은 반면 시소코는 4골에 불과하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렌스’는 이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토트넘 윙어 손흥민이 시소코의 슈팅 능력을 비웃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재개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