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조선생존기' 강지환 자리 투입 될까.."논의 중"

  • 등록 2019-07-15 오후 12:17:44

    수정 2019-07-15 오후 12:17:4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TV조선 ‘조선생존기’ 측이 성폭행 혐의로 하차한 배우 강지환의 빈자리를 채울 주인공을 찾고 있다. 현재로서는 배우 서지석이 유력하다.

서지석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현재 서지석 씨가 (‘조선생존기’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라면서 “결정 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TV조선 측 역시 같은 입장이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스태프인 여성 두 명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결국 구속됐다. 이에 출연 중이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하게 됐고, 방송 및 촬영이 중단 된 상태다.

해당 드라마는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현재 절반인 10회까지 방송된 상황이다. 이에 강지환의 빈 자리를 채울 배우를 찾고 있다.

물망에 오른 서지석은 2001년 KBS 드라마시티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열아홉 순정’, ‘산부인과’, ‘글로리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2017년 종영한 ‘이름 없는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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