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매치는 1경기 양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포함) 점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37회차의 경우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시작 10분전인 17일 오후 7시 2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모비스와 전자랜드 1승1패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서…안방 경치 펼치는 전자랜드, 기디팟츠 부상에 따른 변수 존재
지난 15일 전자랜드는 모비스와 펼친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9-70으로 승리했다. 모비스가 경기 대부분의 시간을 리드했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전자랜드가 경기 초반부터 모비스를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 양팀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단기전답게 수비에 집중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날 전자랜드의 포워드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다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장 눈에 가장 띄는 선수는 이대헌이었다. 이대헌(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외국인 용병인 찰스 로드(31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경기력도 빛났다. 로드는 팀이 어려울 때마다 모비스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한 가지 불안 요소는 지난 경기에서 라건아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은 기디 팟츠의 회복 여부다. 당장 다른 외국인 선수를 수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디 팟츠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면, 공격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전자랜드다.
이와 관련해 케이토토 관계자는 “1승1패로 다시 균형을 이룬 양팀이 3차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KBL 챔피언결정전을 농구토토와 함께 한다면, 관전의 재미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1차전 대상으로 발행한 36회차, 적중자 421명 나오며 배당률 1,208.2배 기록해
자세한 스코어를 살펴보면 전반(1+2쿼터)의 경우 34-33(토토 결과 34-34)로 모비스가 1점차 리드를 펼쳤으나, 최종 스코어에서는 70-89(토토 결과 70-80)로 원정팀 전자랜드가 승리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모비스가 안방의 이점을 가진 상황에서 2차전 역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19점차의 큰 패배를 겪어 배당률은 1,208.2배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번 KBL 챔피언 결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스포츠토토 홈페이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 등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