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U 태용X텐(사진=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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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그룹 NCT U 태용X텐의 ‘Baby Don’t Stop’이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가 선정한 ‘2018 베스트 K팝 송 20’ 1위에 올랐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데이즈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베스트 K팝 송 20’을 발표했다. 올해 초 대형 프로젝트 ‘NCT 2018’을 통해 선보인 NCT U 태용X텐의 듀엣곡 ‘Baby Don’t Stop’이 정상을 차지했다. 데이즈드는 ‘Baby Don’t Stop’에 대해 “노래가 매혹적이다. 정말 놀라운 것은 곡의 완성도다. 한 치의 부족함이 없고, 곡의 모든 부분이 정교하고 뚜렷하다. 수준 높은 프로덕션, 실험성, 카리스마,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 어우러진 ‘Baby Don’t Stop’은 듣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명품곡”이라는 평가를 붙였다.
같은 소속사 걸그룹 레드벨벳의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Bad Boy’는 이번 발표에서 4위에 선정됐다. 데이즈드는 “레드벨벳은 K팝에서 음악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걸그룹”이라며 “‘Bad Boy’는 레드벨벳을 K팝의 경쟁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5위로 꼽은 샤이니 정규 6집 EP.1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는 “샤이니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은 곡에 탄력을 더하며, 하모니와 일렉트릭 퍼커션의 조화는 달콤쌉싸름한 클라이맥스를 이끌어낸다. 2018년 발표된 모든 작품들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노래 중 하나”라고 주목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다른 가수들 중 엑소의 정규 5집 타이틀 곡 ‘Tempo’는 7위, 소녀시대-Oh!GG 싱글 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는 11위에 각각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