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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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예상대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마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얘기다. 29일 전 세계 동시 ‘어벤져스3’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개봉까지 반년이나 남았는데 흥행은 따놓은 당상 같다.
‘어벤져스3’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결정판이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탄생한 세계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확장해온 마블이 10주년이 되는 2018년에 선보이는 빅이벤트다. 마블 영화가 10년간 히어로 캐릭터들의 단독 또는 합동 영화를 통해 뿌려놓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모든 ‘떡밥’을 회수하는 영화다. 티저 예고편을 본 이들은 “총 2분 24초. 스토리 나오는 2분 동안 흥분하면서 보다가 로고랑 주제곡 나오는 10초 동안 전율하다가 마지막 장면에 긴장 다 풀림”(ssab****) “역대급 최고의 기록을 찍을 영화가 나오는구나 기대된다”(devi****) “‘진짜 미쳤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너무 기대하게 만들어버리네”(fong****) “예고편 2분이 저스티스리그2시간보다 재미있다”(assm****) 등 기대했다.
‘어벤져스3’에는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토르·헐크·호크아이·블랙 위도우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저스 원년멤버를 비롯해 스파이더맨·비전·스칼렛 위치·스타로드·가모라·로켓 라쿤·그루트·로키·팔콘·워 머신·드랙스·네뷸라·멘티스·비전·앤트맨·블랙 팬서·윈터 솔져·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다. 당연히 역대급 캐스팅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조슈 브롤린·마크 러팔로·톰 히들스턴·크리스 에반스·크리스 헴스워스·제레미 레너·스칼렛 요한슨·엘리자베스 올슨·안소니 마키·폴 러드·기네스 펠트로·폴 베타니·돈 치들·베네딕트 컴버배치·톰 홀랜드·크리스 프랫·조 샐다나·카렌 길런·브래들리 쿠퍼·빈 디젤·폼 클레멘티에프·데이브 바티스타·세바스찬 스탠·채드윅 보스만·다나이 구리라·베데딕 웡·코비 스멀더스·베니치오 델 토로·피터 딘 클리지·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저 출연진을 능가할 영화는 앞으로 나오지 않을 듯”(paxk****) “제작비의 반 이상이 캐스팅비?”(hts5***) “할리우드 배우들은 다 나오는 것 같다”(iiio***) “열거된 사람들 한 사람당 5분씩 나와도 160분”(fcsa****) 등 이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흥미로운 분위기다.
한편에는 슈퍼히어로 영화들에 대한 축적돼온 피로도, 이 많은 출연진을 아우르며 완성된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예전처럼 히어로물 기다리는 맛이 없이 한 달에 한 번씩 히어로 영화가 상영하니 점점 볼 생각이 없어진다”(anth****) “히어로가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yoon****)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gktj****) 등의 의견도 다수다. 영화의 재미를 오롯이 느끼고 싶은 듯 번역을 신경써 달라는 요청도 많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히어로들이 우주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로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탄생 10주년을 기념한 영화다. 내년 5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