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최세영은 운명같은 역할"

  • 등록 2013-04-25 오후 4:06:38

    수정 2013-04-25 오후 4:06:38

박세영(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운명적으로 만난 역할인 것 같아요.”

배우 박세영은 KBS1 새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서 주인공 최세영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박세영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이름과 역할 이름이 같다. 그 외에도 실제 나와 극중 캐릭터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언니 2명이 있고 대가족으로 살고 있어 극중 상황과 다를 게 없다는 게 박세영의 설명. 박세영은 성격도 최세영처럼 밝고 명랑하다고 말했다.

박세영은 “그런 점들을 오디션 볼 때 제작진에게 얘기했더니 ‘(극중 상황처럼) 입양됐다고도 하지 그러냐?’며 웃더라”라고 덧붙였다.

극중 최세영은 어린 시절 보육원에 버려져 생활하다 최진사(이기영 분)에게 입양된 인물이다. 리포터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심혜진, 유건, 이해인, 박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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