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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씨는 지난 17일 법무법인 해우를 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송 씨는 앞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를 제기했으나 2심 재판부가 기각했다.
하지만 송 씨는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다시 상고했다.
지난 7월 재판부는 ‘타진요’ 회원 9명 중 4명은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전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전과는 없으나 그 비방 수위가 직접적인 2명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고소를 당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타블로를 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3명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