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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일곱 멤버들의 뒷담화는 거침없었다.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양준혁 이윤석 전현무 윤형빈 등은 20일 방송에서 저녁을 먹다 서로가 느끼는 다른 멤버들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의 웃음을 샀다.
멤버들은 맏형인 이경규를 어떻게 봤을까. 김태원은 이경규를 두고 "지구상에서 저렇게 완벽한 인간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아름다움의 극"이라는 게 김태원의 말. 하지만 `밉상` 전현무는 고분고분하지 않았다. 그는 이경규의 오락가락하는 기분을 지적했다. 어떨 때는 따뜻하게 맞아 주다가 다음날 보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내쳐 위축된다는 게 전현무의 하소연.
김태원은 자기 세계가 강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경규는 "프로그램 몰입을 잘 안 한다"라며 김태원을 몰아붙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김태원이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이리저리 위기 상황을 빠져나간다며 그를 궁지로 몰았다.
이 외 양준혁의 장점으로는 묵묵히 일하는 끈기가 언급됐고 단점으로는 방송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 지적됐다. 이윤석은 생각의 깊이는 깊은데 넓이가 없다는 게 단점으로 언급됐다. 또 이경규는 이윤석에게 "모든 게 설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바이크 여행을 떠나 거친 남자로 거듭났다. 멤버들의 바이크 멘토로는 탤런트 이훈과 성악가 김동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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