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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7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소녀시대는 27일 오후 6시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로 2월 통합 K-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 1월 셋째 주부터 2월 넷째 주까지 7주 연속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는 ‘뮤직뱅크’ 사상 최장 1위 기록인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과 타이 기록이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수영은 수상소감에서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울먹였다.
한편, ‘뮤직뱅크’는 이날 500회를 맞아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SES의 ‘드림스 컴 트루’와 핑클의 ‘나우’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고, 유채영은 화려한 부채춤으로 이정현의 ‘와’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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