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극적 골’ 아르헨티나, 칠레 꺾고 코파 8강 확정

아르헨티나, 칠레에 1-0 승리... 8강 조기 확정
후반 43분 마르티네스 결승 골
캐나다는 수적 우위 앞세워 페루 1-0 제압
  • 등록 2024-06-26 오후 3:13:26

    수정 2024-06-26 오후 3:13:26

사진=AFPBB NEWSSA TODAY Sport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뒷심을 발휘해 칠레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따돌렸다.

캐나다에 이어 칠레까지 꺾은 아르헨티나(승점 6)는 2연승을 달렸다. 또 남은 페루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무 1패의 칠레(승점 1)는 3위에 머물렀다.

남미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이번 대회에 남미축구연맹(CONMEBOL)뿐만 아니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도 참가한다. 두 연맹이 맺은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함께 경쟁한다. 남미, 북중미 국가가 함께하는 코파 아메리카는 100주년으로 열린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4개 조로 나뉘어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를 형성한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 62%를 앞세워 칠레 골문을 두드렸다. 22개의 슈팅을 쏟아냈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유일한 득점은 경기 막판 나왔다. 해결사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후반 43분 아르헨티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다. 골문 앞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흐른 공을 밀어 넣으며 승점 3점을 안겼다.

사진=AFPBB NEWS
같은 조의 캐나다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페루에 1-0으로 승리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캐나다(승점 3)는 2위에 자리했다. 1무 1패의 페루(승점 1)는 4위에 머물렀다.

0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변수가 발생했다. 페루 수비수 미겔 아라우호가 반칙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고 퇴장 판정이 나왔다.

수적 우위를 안은 캐나다는 역습 한 방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후반 29분 페루 공격을 끊어낸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회 첫 승을 견인했다.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한 칠레와 페루는 골 득실,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선 칠레가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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