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DNA 갈아끼우고 현장에 몸 던진 열연…이름값 입증

  • 등록 2024-01-31 오후 6:57:30

    수정 2024-01-31 오후 6:57:3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을 통해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2월 7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조진웅 주연의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조진웅은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하루 아침에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이만재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데드맨’에서 하루 아침에 이름과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며 나락으로 떨어진 캐릭터 이만재로 분해 108분 동안 스크린 안에서 치열하고도 처절한 연기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그는 극 안에서 사건의 변주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남부러울 거 하나 없는 순박한 시절부터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내건 독기 가득한 모습까지 연기력 하나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것. 더욱이 중국 사설 감옥에 감금되는 장면에서 조진웅은 특수 분장과 가발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까지 감행, 역대급 열연을 펼쳐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이런 열연을 펼친 조진웅은 “(이만재라는) 인물의 DNA가 (제 안에) 들어오는 작품이었다”라고 전한 데 이어 “철저하게 이만재의 캐릭터를 입고 현장에 나를 던졌다”라며 모든 걸 던지고 열연했음을 밝혀,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줄 활약은 어떨지 기대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영화 ‘끝까지 간다’, ‘독전’, ‘사라진 시간’, ‘경관의 피’, 드라마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전매특허 추적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던 조진웅인 만큼, 사전 시사회를 본 관람객들은 “조진웅이 조진웅했다“, ”1000억 배우 조진웅“, ”조진웅 연기가 서사다“, ”이번 설에는 조진웅 보러 가야지“ 등 배우 조진웅 연기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이에 인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역대급 추적을 펼칠 조진웅 주연의 영화 ‘데드맨’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조진웅 주연의 영화 ‘데드맨’은 2월 7일 2024년 설 연휴, 전국 극장가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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