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미디 ‘만담어셈블’, 내달 초 만담 연합 공연 개최

사진=메타코미디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인 메타코미디가 오리지널 만담 시리즈 ‘만담어셈블-이코노미클래스’ 공연을 오는 7월 1일 서울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만담어셈블-이코노미클래스’는 지난 5월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한 오리지널 만담 시리즈 ‘만담어셈블’이 1200여 석을 매진시키며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얻음에 따라 인기 바통을 이어받아 만담 연합 공연으로 성사됐다. 이번 만담 무대에는 인기 코미디언 빵송국, 스낵타운, 더 면상, 보물섬 등 총 8개 팀이 뭉친다.

만담 시리즈 첫 주자인 ‘만담어셈블’이 빵송국과 스낵타운이 함께하는 쫄깃한 만담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 자리였다면, ‘만담어셈블-이코노미클래스’는 생애 첫 만담을 도전하는 팀부터 스탠드업 코미디언, 유튜버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코미디언들이 연합하는 합동 공연으로 색다른 만담 문화를 제공한다.

특히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소재로 웃음의 합을 보여준 기존의 만담 듀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유명세를 얻은 인기 코미디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만담 연합 공연이라는 점에서 이색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담어셈블’은 국내 코미디 레이블 명가인 메타코미디에서 지난해부터 주최 중인 오리지널 만담 시리즈로 국내 최정상 만담꾼들을 모아 소실돼 가는 국내 만담 문화를 되살리고 색다른 만담 씬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서 탄생됐다.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는 “‘만담어셈블’ 시리즈로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빵송국과 스낵타운을 필두로 여러 팀들이 함께하는 연합 공연을 통해 만담의 다양한 멋과 맛을 느끼게 되실 거다. 이번 공연이 만담 문화 부흥과 확산에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만담어셈블-이코노미클래스’ 공연 예매는 16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