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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은 7일 뮬리치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1년이며, 등번호는 44번을 달게 된다.
지난 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서에 사인한 뮬리치는 세르비아 U-21대표를 거쳐 세르비아 1부 FK 노비파자르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와 벨기에 주필러리그,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리그를 거쳐 2021년부터 2년간 K리그1 성남FC에서 활약했다. 성남FC에선 총 69경기에 출전해 22골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원삼성 구단은 “뮬리치는 지난 시즌 전체 슈팅 1위, 포스트플레이 5위에 올랐고 페널티지역 외곽 지역 공격도 4위를 기록했다”면서 “포스트플레이를 통한 연계와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플레이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뮬리치는 6일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 후 7일부터 정상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