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가품 논란 사과 "겸손하고 반성하는 사람 될 것"

  • 등록 2022-09-19 오후 4:18:33

    수정 2022-09-19 오후 4:18:33

김기수(사진=김기수 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코미디언 김기수가 가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기수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에 ‘김기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한 명품 브랜드의 가품 사용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제가 올린 영상들과 여러분의 댓글을 여러분 입장에 서서 다시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연예인으로 많은 분이 지켜본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그저 친한 친구들과 소통한다고 생각한 경솔한 행동과 말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악플을 많이 받아서 소중한 피드백과 악플을 구별하지 못한 점, 연예인으로 충분히 영향력이 있음에도 가품을 사용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품은 모두 폐기했습니다. 앞으로는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실망하게 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겸손함과 고마움을 아는 김기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겸손하고 반성하는 김기수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기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한 명품 브랜드의 가품으로 보이는 가방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기수는 “가방을 보여달라고 해서 멀리서 보여준 것뿐”이라며 언박싱을 한 것도 아니고, 콘텐츠를 만들어서 수익 창출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 될 소지가 없다는 취지로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또 그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해당 가방을 선물해준 지인에게도 제품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