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지셀(Jiselle)이 EP ‘테라피 세션’(Therapy Session)으로 컴백했다.
‘테라피 세션’은 이별 직후의 이야기를 담은 ‘테라피’, 상대를 향한 그리움이 나비효과처럼 불어닥치는 상황을 노래한 ‘버터플라이’(Butterfly), 인연의 시작과 두려움을 주제로 다룬 ‘19금’, 새 인연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그러낸 ‘레디 투 고’(Ready 2 Go) 등 4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피처링 아티스트로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출신 마샬(MRSHLL)과 EP ‘메시지’(Messages)로 주목받은 바 있는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에 나섰다. 마샬과 오션프롬더블루는 각각 ‘테라피’와 ‘버터플라이’에 목소리를 더했다. 레드벨벳, 오마이걸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호흡한 맥쓰송(Maxx Song)은 음악 작업에 참여해 지셀에게 힘을 보탰다.
지셀은 2019년 싱글 ‘받지마’로 데뷔했다. 그간 챈슬러, 창모, 비와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펼치며 입지를 다져왔다. ‘테라피 세션’은 데뷔 후 첫 EP다. 활동명을 지젤에서 지셀로 바꾼 뒤 처음으로 낸 신보이기도 하다.
지셀은 “이별의 아픔을 다시 사랑의 힘으로 치유하게 되는 아이러니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EP 전곡 음원은 4일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