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간판' 김보름,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3000m 우승

  • 등록 2022-02-25 오후 6:09:42

    수정 2022-02-25 오후 6:09:42

김보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로 선전한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국내 장거리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김보름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4분18초4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채 일주일도 안된 상황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2위인 국가대표 팀동료 박지우(강원도청·4분24초42)를 약 6초 차로 제쳤다.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남자 일반부 10000m에서 14분26초5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5000m와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한 정재원은 이번 전국체전 3관왕에 등극했다.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성남시청)은 남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09초53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김태윤(서울시청·1분10초01), 3위 김준호(강원도청·1분10초94)를 근소한 차로 제쳤다.

베이징 대회 여자 500m 7위로 선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8초96으로 김현영(성남시청·1분21초27)을 누르고 우승했다. 전날 500m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강원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000m에선 박지원(서울시청)이 1분28초136으로 우승했다. 전날 1500m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출전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은 남자 1000m에 출전했지만 준결승 2조에서 3위(1분29초991)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일반부 3000m에선 홍경환(고양시청)이 4분49초212로 1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 1000m는 1분31초664의 박지윤(한국체대)이 우승했다. 3,000m에선 황현선(전라북도청)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한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 곽윤기(이상 고양시청) 등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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