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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요즘 공중파를 보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지만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방송국의 수준이 이 정도였다는게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JK김동욱은 “이런 힘든 시국에 나라 위해 싸우는 태극전사들과 열렬히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망신살 뻗치지 말고 이쯤에서 사라지시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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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후 MBC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사과 이틀 만인 지난 25일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 경기 중계 도중 상태팀을 조롱하는 듯한 자막으로 또 한 번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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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난 4일은 제가 MBC 사장에 취임한 후 가장 고통스럽고 참담했던 시간”였다며 “콘텐츠 검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 철저하게 책임을 묻고 또 책임을 지겠다. 내부 심의 규정을 강화하고 윤리위원회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며 대대적 쇄신 작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사장은 “콘텐츠를 제작할 때 문화적 다양성, 인권 평등을 인식하도록 전사적으로 의식 개선을 하겠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저희는 시청자들의 신뢰를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