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B1A4 공찬, 미스터리 차도남 완벽 소화

  • 등록 2020-08-19 오후 2:38:01

    수정 2020-08-19 오후 2:38:0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B1A4 공찬이 미스터리한 차도남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사진=‘연애는 귀찮지만’ 방송화면 캡처)
공찬은 18일 밤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는 시크한 매력을 지닌 ‘차도남’ 정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정훈(공찬)은 전철역까지 자신의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한 보라(하영)에게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라가 좀 더 적극적으로 “전철역 말고 회사까지 태워달라고요?”라고 되묻자 “그런거 아닙니다”라며 단칼에 끊어내며 차도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보라는 “정훈씨는 나랑 있는 거 긴장되는구나“라며 능청스럽게 굴자 “왜 나한테만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정훈씨라고 부르는 겁니까?”라고 속내를 살짝 드러내며 자리를 떠났다.

또한 공유주택 ‘해피투게더’의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서 이나은(김소은)이 잠시 딴생각을 하며 조미료를 그릇이 아닌 식탁에 뿌리려 하자 신속하게 말없이 도와주는 모습도 그려졌다. 각이 잡힌 카리스마와는 다른 정훈의 사려 깊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찬은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잘생긴 외모와 시크함으로 인기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디가드답게 올블랙 슈트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완벽하게 정훈 역할을 소화,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공찬이 분한 정훈은 비밀을 품고 있는 훈남 보디가드다. 이에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공유주택에서는 물론, 어디에서나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매력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각자의 사연으로 인해 연애를 쉬고 있는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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