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 코치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엠넷은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가 ‘보이스 코리아 2020’ 코치진 합류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 듣고 선발한 팀원들을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과 2013년 각각 시즌1과 시즌2가 엠넷에서 방영된 바 있다.
김종국은 “많은 실력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 설렌다”며 “어느덧 26년 차 가수가 됐다. 대중의 귀를 대변해 그들의 목소리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인 음악 프로그램에 코치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원석들을 찾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다듬어 주어 가요계를 이끌어갈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섬세한 감각을 지닌 새로운 감성 보이스를 만나고 싶다”고, 다이나믹 듀오는 “가창 실력만이 아닌, 개성과 희소성이 있는 보컬리스트를 발굴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보이스 코리아’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