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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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편이 최고 시청률로 즐거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 첫 번째 편은 전국 가구에서는 3.358%(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2 모든 국가 중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 2.97%(전국 가구/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파라과이 편을 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선 전 농구선수 이동준과 학창시절 함께 농구를 했던 미국인 친구 세 명이 한국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평균 신장 2미터에 달하는 세 친구들은 폭염 속에서 숙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서울에서의 첫 날을 보냈다. 이동준의 깜짝 등장으로 세 친구들은 반가움과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동준은 친구들에게 꼭 맛보게 해주고 싶은 음식으로 곱창을 꼽으며 곱창집으로 인도했다. 거대한 몸집의 ‘걸리버’ 미국 친구들은 앉은 자리에서 곱창 10인분에 볶음밥까지 추가해서 먹는 기염을 뿜어냈다.
농구선수 이동준이 친구들 앞에서 녹슬지 않은 농구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4.505%(전국 가구/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제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함께 농구했던 어린 시절의 그 모습 그대로 놀고 있는 네 친구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