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란, 고은희子 데이비드 오 응원차 `위탄` 나들이

  • 등록 2011-04-19 오전 11:00:59

    수정 2011-04-19 오전 11:00:59

▲ 데이비드 오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위대한 탄생`에 출연중인 데이비드 오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 고은희와 함께 여성 듀오로 활동했던 이정란이 오랜 친구의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위대한 탄생`을 찾는 것.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란은 오는 22일 펼쳐지는 생방송 오디션 3라운드를 찾는다. 최근 방청권 신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그간 한국에 사는 친척들이 데이비드 오를 응원하러 왔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이정란씨가 오게 됐다. 이정란씨가 미국에 있어 곁에서 응원해줄 수 없는 고은희씨를 대신해 데이비드 오를 응원하겠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정란은 고은희와 함께 1984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듀엣으로 데뷔, `사랑해요` 등의 곡으로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은희가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뒤에도 두 사람은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고 있다. 그런 오랜 인연으로 데이비드 오 응원에 나서게 된 것. 데이비드 오는 방시혁 멘토의 제자로 `훈남` 싱어송라이터로 소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지원자다.

한편 현재까지 `위대한 탄생`은 톱 8이 살아남았다. 데이비드 오도 그 중의 한 명이다. 오는 22일 톱 6 자리를 놓고 지원자들의 경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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