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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 최진실의 두 자녀가 외할머니 품에서 자랄 것으로 보인다.
故 최진실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엄마가 사망한 뒤 한동안 친척집에 머물렀던 두 자녀는 현재 외할머니와 최진영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외할머니가 아이들의 양육을 맡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지난 2000년 당시 야구선수였던 조성민과 결혼, 슬하에 아들(7)과 딸(5)을 뒀으며 이혼 후 두 아이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키워왔다.
최진실의 두 아이는 지난 8일 외할머니, 이모와 함께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 있는 엄마의 납골묘를 뒤늦게 찾기도 했다.
한편, 두 아이의 친부인 조성민은 고인의 삼오제가 있던 날 아이들의 양육 문제와 관련 어떤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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