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가수 비 美 진출 본격 시동, '할리우드 영화 첫 주연'

  • 등록 2008-02-13 오후 6:52:57

    수정 2008-02-13 오후 7:17:50

                     

[이데일리 SPN 이민희PD]가수 비가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이어 '닌자 암살자'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비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진출 계획에 대해 밝혔는데요.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국의 에이전시 WMA의 부사장 존 매스는 “비가 조엘 실버 제작의 '닌자 암살자’에 주연으로 출연한다"며 "이번 영화에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감독인) 워쇼스키 남매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비의 할리우드 차기작을 소개했습니다.

비는 이에 대해 “이번 차기작은 내게 너무나 큰 기회이고 꿈만 같다. 올 한해는 이 프로젝트에 온 몸을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영화 때문에 살을 빼고, 강도 높은 트레이닝도 받고 있다. 근육질의 몸을 만들어야 하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는데요.

영화 ‘스피드 레이서' 출연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OST 참여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된 비는 “큰 기회가 온 만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드 레이서’ 때 굉장히 열심히 했기 때문에 워쇼스키 남매가 그것을 보고 제게 믿음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최고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스타로 비상의 발판을 마련한 가수 비. 자신감 넘치고 큰 포부로 가득찬 그의 모습을 이데일리 SPN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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