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 사진=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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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KBO 심판위원장. 사진=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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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철훈 KBO 기록위원장. 사진=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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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시진(66) KBO 경기운영위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책을 맡는다.
KBO는 2025년 KBO 리그 현장에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책임질 각 전문위원회 위원장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은 김시진 위원장이 작년에 이어 유임됐다. 경기운영위원장은 각 구장 경기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조율하는 총책임자다.
현역 시절 통산 124승을 거둔 정상급 투수 출신인 김시진 위원장은 은퇴 후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유니콘스 투수코치를 거쳐 현대유니콘스,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 롯데자이언츠 감독을 지냈다.
2016년부터 KBO 경기운영위원을 맡았고 지난해 경기운영위원장에 올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심판위원장과 기록위원장은 김병주 심판위원, 진철훈 기록팀장이 새로 선임됐다.
김병주 심판위원장은 1993년 KBO 심판위원으로 입사해, 2024년까지 통산 심판 위원 출장 기록 2위에 해당하는 2984 경기에 출장했다. 진철훈 기록위원장은 2002년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입사했다. 지난해까지 1960 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이다.
KBO는 “각 전문위원회는 사무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ABS의 안정화와 고도화 및 퓨처스리그 확대 도입, 피치클락 시스템의 성공적 안착, 퓨처스리그 체크 스윙 판독 카메라의 시범 운영 등 준비를 오프시즌 동안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