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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웨딩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명민이 3년 공백기에 대해 전했다.
김명민은 지난 2021년 종영한 드라마 ‘로스쿨’ 이후 약 3년 만에 ‘유어 아너’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는 “3년 동안 아들이 고3, 대학까지 가야 하는 시기였다. 아들 사춘기를 맞이해서 그 시기는 엄마아빠랑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많이 다니고 외국에 로드트립도 갔다 오고, 공부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려고 같이 지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무자비한 권력자 아버지로 분한 김명민은 “아들이랑 친구처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같이 지내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좋았던 것 같다. 이 작품을 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어 아너’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