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옥순 "영식 열애 후 결별…연봉이 동생 같다? 오해"

  • 등록 2024-02-08 오후 2:47:54

    수정 2024-02-08 오후 2:47:5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편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8일 ENA, SBS Plus ‘나는 솔로’ 18기 최종선택이 끝난 후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옥순은 “영식님이 저를 위해 김치찜, 달걀말이, 죽, 바나나우유를 준비해주셨다”며 “억울했던 것은 영식님이 죽을 해준 것은 잘 먹었는데 김치찜과 달걀말이는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치찜, 달걀말이는 사람들을 위해 한 거다. 저에게 해줬는데 저는 바라기만 한 사람처럼 나왔다”라며 “저도 볶음밥, 콩나물국 다 해드렸는데 다 삭제되고 저에게 해준것만 나오니까 친구들이 ‘너는 아무것도 안해줬어?’, ‘제작진에 밉보인 것 아니야?’라는 얘기도 들었다. 기억하고 했던 부분들이나 편집점이 달라서 억울했다”고 말했다.

옥순은 영식의 연봉을 생각하게 된다며 “동생처럼 느껴진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도 “연봉이 작아서 동생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나왔는데 연봉과 동생처럼 느껴진다는 것은 아예 다른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처럼 느껴진다고 한 것은 영호님과 데이트했을 때 나온 얘기다. 영식님이 벌레도 무서워하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있어서 영호님이 데이트할 때 ‘영식이가 너를 만나고 뚝딱거린다’는 얘길 했다”며 “다른 사람들도 ‘옥순이 영식이보다 동생이야?’ 놀랄 정도로 순수하고 아이 같은 모습들도 보여줬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제가 챙겨주고 잘해줘야할 것 같다는 느낌으로 동생 같다고 한건데 연봉이 작아서 오빠처럼 안느껴진다고 보여지니까 좀 그랬다”고 편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연봉 얘기할 때도 마이크를 수거한 상태여서 촬영인 줄 몰랐다”며 “영식님의 연봉이 작다는 게 아니라 사랑 앞에서 연봉을 생각하게 되는 제 모습을 자책하는 의미로 얘기한 거였는데 그게 곡해돼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영호는 “옥순에게 미안한 게 데이트를 할 때 영식이 잘 받아주고 차분하고 해서, 제가 ‘영식님이 동생 같다’고 먼저 얘기를 한 것 같다. 옥순님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든 것이 아닌가”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영식과 옥순은 방송 내내 러브라인을 형성하다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다. 옥순이 영식을 선택하지 않은 것. 그러나 두 사람은 ‘현커’였다며 “2개월 정도 연애를 하다 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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