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첫 40만 관중 돌파’ 앞둔 서울, 프로 스포츠 최다 평균 관중 기록 경신도 눈앞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수원삼성과 슈퍼매치
유료 관중 도입 후 누적 관중 40만 돌파 눈앞
한국 프로스포츠 시즌 최다 평균 관중도 유력
  • 등록 2023-11-24 오후 5:22:44

    수정 2023-11-24 오후 5:22:44

FC서울이 K리그 누적 관중 40만 명과 한국 프로스포츠 평균 관중 신기록에 도전한다. 사진=FC서울
FC서울은 오는 25일 수원삼성과 슈퍼매치를 치른다. 사진=FC서울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FC서울이 오는 주말 두 가지 대기록에 도전한다.

서울은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14승 12무 10패로 7위에 올라 있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7위를 확정했다. 그렇다고 동기부여가 떨어질 일은 없다. 최대 라이벌 수원삼성과의 일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관중 기록은 서울을 한 걸음 더 뛰게 한다.

서울은 올 시즌 누적 관중 39만 4천22명을 기록 중이다. K리그에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첫 4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여기에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인 2만 1천901명 경신도 노린다. 현재 서울의 평균 관중은 2만 1천890명이다. 여기에 슈퍼매치 예매 수치만 3만 명을 넘고 있어 한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23일 기준 슈퍼매치 예매가 3만 명을 넘긴 가운데 서울은 4만 관중까지 기대하고 있다. 막판 관중 동원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먼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할인 이벤트가 준비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들은 현장 구매 시 입장권(북측 자유석)을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 당일 수험생 본인의 수능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장외에서는 선수단 사인회가 진행되며 2023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 홈경기 최다 관람 관중 6명을 선정해 경기 전 시축 행사도 펼쳐진다. 선착순 6천 명에게는 올 시즌을 결산하는 포스터도 증정된다.

한편 서울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선수단 유니폼과 애장품을 판매하는 자선 옥션 ‘2023 FC서울 창단 40주년 기념 자선 옥션’을 진행한다. 이번 슈퍼매치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된 18명의 선수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이 옥션 상품으로 출품된다. 해당 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서울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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