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안보현, 양측 모두 결별 인정…두 달 만에 막내린 공개 열애[종합]

  • 등록 2023-10-24 오후 6:27:16

    수정 2023-10-24 오후 6:27:1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 세계를 떠들썩하게 달군 연예계 대표 커플의 공개 열애가 두 달 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집중된 관심이 부담이 된 것인지, 두 사람의 이별 사유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결별 사실만 인정할 뿐 구체적 이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24일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안보현과의 결별에 대해 이데일리에 “맞다”는 짤막한 입장만 전했다. 지수 측은 결별설 보도 뒤 발빠르게 입장을 낸 반면,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연락이 닿은 FN엔터테인먼트 역시 YG와 마찬가지로 “지수와의 결별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가장 핫한 연예계 대표 커플의 공개 열애가 두 달 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양측은 특별한 결별 사유를 밝히진 않았다. 다만 결별설을 먼저 보도한 JTBC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레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수와 안보현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새로운 연예계의 공식 커플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배우 안보현의 만남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이목도 집중됐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들 중 열애설을 인정한 사례는 지수가 처음이다. 이에 미국 매체 CNN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열애설 중 열애를 공식화한 유일한 멤버”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열애 발표 당시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열애 소식이 발표될 당시, 두 사람이 앞서 영화 ‘밀수’의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두 사람을 초대한 주체는 달랐고 참석도 각각 했지만, 행사 당시 비밀 연애 중이었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며 새삼스럽게 재조명된 것.

하지만 공개 열애 약 두 달 만에 연인 관계를 끝내고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지수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드라마 ‘설강화: 스노우드롭(snowdrop)’의 주연을 맡아 연기에도 도전했다. 또 인기 웹소설, 웹툰을 리메이크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출연도 제안받아 검토 중인 소식이 알려져 그가 스크린 배우로 정식 신고식을 치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지수와 7세 차이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악역으로 세계적 눈도장을 찍은 안보현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주인공 배우로 입지를 굳혔따. 그는 오는 12월 개봉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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