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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결과, 김주형은 전주 1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공동 10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순위는 16위를 기록해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와 똑같이 5위에 자리했다. 호블란은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더불어 세계 랭킹 1위부터 7위까지 순위에도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위부터 4위까지를 그대로 유지했고 잰더 쇼플리(미국), 맥스 호마(미국)가 6, 7위로 뒤를 이었다.
김시우(28)는 38위, 안병훈(32)은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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