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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열었다. 이날 조 추첨에서 한국(28위)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의 1차 예선 승자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차 예선은 오는 10월 12일 시작하고, 2차 예선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리며 1차 예선은 FIFA 랭킹 기준 AFC 소속 하위 18개 나라가 먼저 치른다. 이후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
북한과 일본은 시리아, 1차 예선 통과 팀(미얀마 혹은 마카오)과 B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