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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악귀’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염매로 태자귀가 된 이목단이 악귀가 됐다는 예측이 뒤집혔다. 산영(김태리)과 해상(오정세), 그리고 파트너 문춘(김원해)의 죽음 이후 각성한 홍새(홍경)가 알아낸 단서들을 종합해보면, 악귀는 10살 이목단이 아니라, 장진중학교를 다녔던 사춘기 소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강모(진선규)와 해상의 어머니가 악귀를 없애는데 실패한 이유가 바로 악귀의 이름을 잘못 알았기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이제 악귀의 진짜 이름, 그리고 악귀와 관련된 5개의 물건 중 초자병과 옥비녀를 찾는 일이 남았다. 하지만 산영에게 또다시 대형 위기가 몰아칠 전망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홍새에게 들킬 정도로 눈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길어지고, 엄마 경문(박지영)은 목이 졸려 숨을 쉬지 못하는 듯한 현장이 포착된 것이다. “산영씨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원할 거예요”란 해상의 예측대로, 악귀가 이제 경문까지 노리는 것인지 불안감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오늘(22일) 산영과 해상, 그리고 홍새가 각종 위기 속에서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악귀가 산영에게 보여주는 실마리, 해상의 민속학적 지식과 악귀를 쫓아왔던 경험치, 그리고 에이스 형사 홍새의 촉과 수사력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악귀’ 10회는 오늘(22일) 10분 앞당겨진 밤 9시5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