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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 출신 미나야를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카우트 시절 새미 소사를 발굴한 미나야는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을 거쳐 1997년 뉴욕 메츠 부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2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히스패닉 출신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을 맡았다. 2004~2010년에는 뉴욕 메츠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2011년부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사장을 지냈다. 2015~2017년에는 MLB 선수노조 자문위원,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스카우트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미나야의 합류로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탄탄한 프런트를 구축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주변에 능력 있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모든 정보를 동원해야 한다”고 프런트의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