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투병' 이봉주 "지금은 통증 없어.. 괜찮다"

  • 등록 2021-05-25 오후 4:00:43

    수정 2021-05-25 오후 4:00:43

이봉주 근황.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궁금했던 근황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마라톤 스타 이봉주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봉주는 희귀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상황.

이에 이날 MC 김원희, 현주엽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몸 상태를 묻자 이봉주는 “지금은 통증이 없어 앉아 있는 것은 괜찮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원희가 “왠지 이봉주 선수는 금방 털고 일어날 것 같아요”라며 응원의 말을 건네자 이봉주는 “정신력이 아직 살아있으니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봉주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와서 꼭 찾고 싶은 사람은 바로 그에게 처음 육상의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법을 알려준 마라톤 스승님이다.

이봉주는 “몸이 안 좋다 보니 코치님이 더욱 보고 싶어졌다”고 말해 과연 그의 간절한 재회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봉주에게 마라톤 인생의 시작점이 되어준 코치님과의 소중한 추억은 오는 26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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