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신곡 ‘가라고’ 깜짝 스포… "건강미 있는 느낌 강조"

  • 등록 2020-07-24 오후 2:48:05

    수정 2020-07-24 오후 2:48:0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소유가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통해 신곡을 깜짝 스포했다.

(사진=유튜브)
소유는 23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통해 ‘앨범 준비 브이로그 두 번째 이야기 고양이 힐링, 태닝샵, 무대의상 준비 등’ 에피소드를 게재하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영상에서는 신곡 ‘가라고’(GOTTA GO) 컴백을 맞아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소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번 신곡의 콘셉트에 맞게 태닝샵으로 발걸음을 옮긴 소유는 “이번에는 안 해봤던 것을 오랜만에 도전해보자 해서 태닝을 하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무래도 보여지는 직업이니까 무대에 섰을 때 짧은 3분 안에 표현해야 하고,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 콘셉트라는 것을 잡고 의상, 메이크업, 헤어를 준비한다”면서 “이번 ‘가라고’는 메이크업도 큰 변화를 줘보자 생각했고, 노래 자체도 되게 신나다 보니까 태닝으로 피부를 까맣게 해서 건강미 있는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의상 팀과의 회의도 이어졌다. 소유는 스타일리스트 팀과 신곡 무대 의상 후보를 보고 안무를 고려한 의상을 직접 선택했고 소재를 정하고 치수를 다시 재는 등 완벽한 의상과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에 돌입, “마지막까지 6~7번 정도 수정을 했다”며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작업 과정을 밝혔다. 또한, 함께 공개된 신곡은 짧지만 강렬한 색깔로 팬들의 궁금증을 잠깐이나마 해소했다. 특히 소품을 이용한 특색 있는 안무와 도발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퍼포먼스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연습을 끝내고 집에 도착한 그는 “‘까만밤’이 2년 전이었다. 그때도 할 때 파이팅하자 했었다”며 “안무 연습할 때는 괜히 했네 생각도 들었지만 하고 나면 보람이 생긴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오늘 댄서분들과 제대로 합을 맞춰봐서 좀 더 파이팅, 의욕이 생겼다”면서 “처음 연습했을 때는 와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좀 파이팅이 생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컴백을 앞둔 다짐을 드러냈다.

소유는 오는 28일 새 싱글 ‘가라고’로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미국 LA 할리우드에 기반을 둔 55(Arhur J, Francis)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트랙으로, ‘퍼포먼스 퀸’으로서 소유만의 독보적인 무대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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