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2NE1 재결합? '할머니 되기 전엔 해야지'"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공민지가 2NE1이 다시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사진=나일론(NYLON) 매거진

공민지는 최근 진행한 패션 매거진 나일론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2NE1의 무대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멤버들끼리도 ‘그래, 뭐 할머니 되기 전에 해야지’ 이런 식으로 장난칠 때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답고 쿨하게 뭉치고 싶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어느덧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그녀는 전 회사와의 이별 이후 어떤 시간과 깨달음을 겪었냐고 묻자 “여러 사건과 상황을 겪으며 인간으로서 더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모든 걸 스스로 할 수 있겠구나. 더이상 누군가의 어떤 무엇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찾았다는 생각. 지금의 나는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